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 기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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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삼성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은 1999년부터 15년 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로 누적 기탁금은 3200억원. 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기탁해 왔으며, 2011년에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으로 성금을 늘렸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삼성은 이웃사랑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이수빈(사진 가운데) 삼성생명 회장과 서준희(왼쪽) 사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이동건(오른쪽)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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