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경축의 밤」28일 하오7시 시민회관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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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충무회(총재 이은상)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백27주년을 기념하는 「경축의 밤」을 28일 하오 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연다.

<1부 합창·군악 연주>
해마다 아산에서 열리는 국가행사인 경축제전과는 별도로 서울에서 처음 갖는 이번 「경축의 밤」에는 경축식과 이은상씨의 충무공 추모 기념 강연에 이어 합창 군악 연주의 제1부와 시조·국악·무용의 제2부로 나누어 다채로운 잔치가 베풀어진다.
해군 군악대와 배재 합창단, 배화 합창단, 「칸타빌레」합창단 등 4백여명의 합창단원이 출연하는 제1부의 경축 「프로」는 대합 창으로 『충무공의 노래』(이은상 작사·김동진 작곡), 「오페라」『탄호이저』(「바그너」작곡)중 『순례의 합창』과 MRA합창단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노래』등 7곡, 그리고 군악 연주로 「바흐」의 「트카타」와 「푸가」 D단조등 4곡이다.
2부 시조·국악·무용
제2부는 시조에 『한산섬』(창 김월하), 국악으로 가곡『충무공전』중에서 (창 조상현·김득수), 그리고 무용에는 승전무·검무·강강수월래 (박초월과 그 일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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