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여행 정치인들의 정쟁 발언 자제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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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재일 거류민단은 20일 『본국 일부 정치인들이 일본에 와서 국내 정쟁에 관한 발언을 하는 것은 교포들의 단결을 해치는 일』이라고 말하고 이 같은 발언을 삼가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윤달용 민단장 대리는 성명에서 『지난 3·1절 때 동경에서 열린 기념 민중 대회에서 국내의 모 정치인이 본국의 정쟁을 민단에 비화시켜 교포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고 말하고 『조총련과 투쟁하고 있는 민단의 발전을 위해 국내 지도층은 국외에까지 와서 국내 정쟁을 파급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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