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들도 대피연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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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 상오10시부터 12시까지 올해 들어 두 번째 민방공훈련이 일부보행자들도 참가한 가운데 전국에서 실시됐다.
음력 설날에 실시된 이 훈련은 서울광화문네거리 등 전국 14개 지역의 보행자 1만5천 여명이 적기의 공습을 가장, 지하도·「터널」등에 대피는 시범훈련을 받았으며 서울동대문구 회기동 지역에는 교통통제에 대한 긴급대응책도 연습했다.
이밖에 이 훈련은 ①공습경보신호기를 종래의 적색에서 청색으로 ②해제경보기를 백색에서 녹색으로 ③화생방 경보신호를 2초 간격에서 20초 간격으로 개정된 방공경보신호에 따라 대피·교통통제·진화·구호·피난·인명구조·긴급복구 등의 훈련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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