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이 쓴 자서전은 가짜 「휴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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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로이터동화】억만장자 「하워드·휴즈」의 자서전이라는 책을 낸 「클리퍼드·어빙」씨는 아마도 6명 내지 8명의 「갱」들의 사기에 희생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뉴요크·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사기극에는 가짜 「휴즈」노릇을 한 배우 1명과 주범 2명이 포함되어 있다는 「어빙」씨의 대변인 말을 인용, 「매그로힐」과 「라이프」사는 이 책의 고료로 한 「스위스」은행수표로 65만「달러」를 지불했는데 은행 소식통들은 가짜 「스위스」여권을 가진 금발의 30대 여성이 제일 먼저 5만「달러」를 찾아갔고 그 나머지도 모두 찾아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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