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만점' 손흥민, 해트트릭에 도움까지…獨언론 극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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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토]

‘손흥민 해트트릭’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던 손흥민(21·레버쿠젠)이 친정팀 함부르크를 상대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해 평점 만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해트트릭과 도움 1개를 올려 소속팀 레버쿠젠의 5-3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경기에서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9월25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 빌레벨트(2부리그)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약 1개월 반 만에 골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골맛을 본 것은 약 3개월 만으로 더 오래 전이다. 지난 8월11일 프라이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터뜨린 골이 올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유일한 골이었다.

완벽한 활약으로 만점 평점도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만점인 평점 10.0점을 부여했고, 독일의 매체 '빌트'도 손흥민에게 평점 1점을 부여했다. 빌트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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