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문·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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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는 수시2차 모집을 통해 719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 689명, (예비)창업자 전형 20명, 특수교육대상자 10명이다. 총 모집인원 3012명(정원내 2792명, 정원외 220명)의 약 24%에 상당한다.

 고교 이수계열(문과, 이과)에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이에 대한 불이익은 없다. 전주대학교 혹은 타 대학의 수시1차 합격 여부와도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일반학생 전형은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학생부(70%)와 면접(30%)을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별도 반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는 예외되니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이근호 입학처장

 전북지역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곳답게 전주대는 (예비)창업자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이 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학생 수는 20명. 반영 비율은 학생부 25%, 서류(비교과, 창업계획서) 25%, 면접 50%다.

 입학 시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 감면의 장학금 혜택이 제공되는 것도 (예비)창업자 전형의 특징. 창업관련 우수 활동학생에게도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근호 입학처장은 수시2차에 대해 “수시 모집 6회 제한에 따른 지원 전략 수립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본인의 학생부 성적, 고교 재학기간 활동 사항 등 입시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성적 반영 방법을 검토해 적합한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전주대학교는 11일부터 15일까지 수시2차 모집을 통해 719명을 선발한다.

 이근호 입학처장은 “수시2차 모집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선발하고 있다. 본인의 수능성적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 수시2차 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고, 학생부 성적은 낮지만 본인이 지원하는 전공과 관련한 잠재력과 활동사항 등을 보유한 학생이라면 면접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전주대학교의 수시2차 원서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며, 유웨이(http://www.uwayapply.com)와 진학사(http://www.jinhakapply.com)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박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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