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은행 감사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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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의 국공감사는 재무위믈 제의하고 모두 지방관서 감사를 계속하고있다.
각 상임위는 금주말로 지방감사를 데충 끝내고 내주 증에는 모두 지방에서 얻은 재료를 종합, 중앙관서로 옮겨 본격적인 감사를 시작하게 된다.
재무위는 4일로 2개반으로 나누어 실시한·지방감사를 끝내고 합류, 5일 주택은행과 국민은행 감사로 중앙관서 감사에 착수했다.
국희 재무위국정감사반의 주택은행 감사에서는 부실운영, 설립목적에 위배되는 과다한 일반대출 및 「쿨·른」,주택건설과 대지조성 지원의 격감이유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했다.신민당의 이중재 진의종 의원은 『올해 자금공급계획』1백49억 여원에 비해 실적은 69억원밖에 안되고 9월말 현재 단기 결연이 8억5천만원에 이른다』고 지적, 『이런 부빈운영으로는 주택정권 1백5억윈 상납이 어렵지 않느냐』고 따졌다.
이의원은 대출금 회수는 9억1백만원인데 연체가 10억7천2백만원이나 되는 이유를 묻고 주택건설과 대지조성이 지난해에 3천호 및 10만2천평인데 비해 올해9월까지의 실적은 각기9백74호에 8만5천평으로 격감뒨 이유를 물었다.
김현기의원(신민)은 『주택자금 학보에도 별 도움이 안되고 국민의 사행심만 높이는 주택복권을 페지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으며 김룡성의원(신민)은 설립목적에 위배되는 일반대출이 43억원, 동업자대여 및「쿨·론」이 10억원에 이르는 이유와 주택상권 5천5백만원이 평행원에 의해 횡류되어 시중에 유출된 진상을 물었다.
이에 앞서 4일하오 조폐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엄기표 의원(공화)은『북괴가 남침도발초기에 대량으로 위조지폐를 살포할 가능성에 비해 준비를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신용섭 사장은『대량 위조지폐에 대비, 은행권마다 예비도판을 만들어두고 있으며 조폐지에 넣구 있는「프례스·마크」외에「워터·마크」를 넣을 준비를 마쳤다』고 답변했다.
이상덕 은행장은 『9월말 현재 8억여원이 결손이지만 결산기까지는 적자를 메우고 5천만원정도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하고 『현재 경비절약을 위해 수용비의 신규발주를 점지했으며 인원도 한사람에 최소 3천만원 정도를 운영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줄일 생각』 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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