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9점·보물 4점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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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화공보부는 30일 호암 이병철씨 소장의 금관을 비롯한 10점과 김동현씨(서울 회신동148의5) 소장 금수교동경 등 3점, 모두 13점의 미술공예품에 대하여 국보와 보물로 각각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정한 새 문화재는 국보 9점, 보물 4점, 개인소장 문화재의 등록실시 이후 첫 성과로서 지정되는 것들로 삼국시대에서 고려에 걸치는 옛 미술품들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보>
▲금관 및 부속 금구일괄 ▲용두보당 1점 ▲대구비산동 출토 동검 일괄 ▲동봉(대)1점 ▲동봉(소) 1점 ▲평저원형토기 1점 ▲토리 1쌍 ▲단원필 군선도병 8폭(이상 이병철씨 소장) ▲나전단화금수문경 1점(김동현씨 소장)

<보물>
▲청자상감국화운학문매병 1점 ▲태환이식 1쌍(이상 이병철씨 소장) ▲진율선예백장동인 1점 ▲유문칠우 1점(이상 김동현씨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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