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주 급강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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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0일 새벽 서울 지방의 수은주가 갑자기 평년보다 4도1분이 낮은 10도3분까지 떨어져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었다.
중앙관상대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것은 지금까지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던 날씨가 한랭·건조한 대륙성기단의 영향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19일 아침 서울지방의 기온은 최하 12도1분으로 평년보다 2도3분이 낮았다.
관상대는 20일을 고비로 점차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 21일 중부·충청·영동·호남지방의 수은주가 최하 12도까지 내려갔다가 22일부터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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