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책 강구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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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정희 대통령은 5일 상오 『접근하고있는 태풍 「올리브」호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강구하여 피해를 극소화하도록 하라』고 김종필총리와 내무·농림·건설·교통·문공 등 관계장관에게 긴급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이날 경제기획원에서 월간경제동향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태풍경보 기간 중 관계부처는 태풍비상 대책기구를 일원화해서 상호협조 하라』고 당부하고 특히 내무부는 태풍경보 기간 중 비상경계태세를 갖추고 문공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태풍내습상황을 전국에 사전에 알리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또 『건설부는 태풍피해 우려지역에 장비를 미리 동원, 배치하고 교통부는 선박을 미리 대피시켜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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