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51억|전국 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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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일 상오 중앙 재해 대책 본부의 최총 집계는 전국의 수해 피해액을 51억8천6백89만원으로 확정했다.
대책 본부에 의하면 지난달 25, 26일 이틀간에 걸친 충남북·전남북 지방의 집중호우로 사망 65명, 실종 4명, 부상 59명 등 인명 피해 1백28명과 건물 피해 2천3백59동, 농경지 침수 2천7백7 정보, 도로 파손 3백96개 소, 수리 시설 피해 3백11개 소 등 총 피해액이 51억8천6백89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은 충남으로 48억2천9백29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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