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항공기 태극마크 57년 만에 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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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공군은 4일 1948년부터 공군 항공기에 부착해온 태극 마크를 57년 만에 새 문양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새 태극마크는 기존 태극 문양은 그대로 유지하되 태극 문양 좌우에 그려 넣었던 줄무늬를 4괘 중 하나인 건(乾.하늘을 상징)으로 바꿨다. 새 태극마크는 올해 도입되는 차세대 전투기인 F-15K 등에 도색된다. 공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고유 상징을 보다 분명하게 드러내려는 목적에서 태극 마크를 바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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