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령사 이스탐불서 피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이스탐블17일 로이터동화】「이스탐불」주재 「이스라엘」총영사「에프라임·엘콤」씨가 17일 이른바 「터키」인민해방군 대원이라고 자칭한 일단의 청년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 이들 납치범들이 자칭한 이른바 『인민해방군』은 금년3월 4명의, 미 공군병사들을 납치했다 석방한 「터키」기관으로 그밖에도 많은 폭력사건에 관련되어있는 것으로 ALE어지나 그 정체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엘콤」총영사의 납치사건은 「터키」 군이 압력으로 구 정권이 물러나고 그 뒤를 이은 새 정부가 지난 4월26일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한 이래 「이스탐불」에서는 두 번째로 일어난 중요폭력 「테러」사건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