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3천4백 킬로 개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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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 건설 밝혀>
건설부는 올해부터 81년까지 11년간에 총 5백30억9천만원을 투입, 4대강 유역 2천4백93km와 기타 수계 9백5km 등 3천3백98km 의 하천을 개수키로 했다.
9일 이한림 건설부 장관은 개수해야 할 하천 총 연장 1만5백66km 중 수해 상습 지구 1천1백18km와 수익성이 높은 지구 2천2백80km를 우선 개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 같은 치수 사업의 재원 확보를 위해 세계 식량 농업 기구 (FAO)에서 9억5천 만원 (밀가루 2만5천t)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건설부는 올해에 하천 개수 2백37km, 호안 92km 등 3백29km 를 완성키로 했다.
또한 이 장관은 세계 은행 차관으로 건설될 부산∼순천간의 남해고속도로 (1백89km)와 호남고속도로 중 순천∼전주 구간 (1백73km) 에 대한 시공업자 국제 입찰을 5월초∼6월말 사이에 실시할 예정인데 현재 16개의 국내 건설 업자와 3개의 외국 건설 업자가 입찰 자격 심사를 신청해 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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