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아내, “제일교포 3세…첫 만남서 결혼할 것 같은 생각들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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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배우 박중훈이 아내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중훈은 1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1994년 결혼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박중훈은 “내가 22년 전에 2년간 미국 뉴욕에서 잠깐 공부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아내를 만났다. 아내는 재일교포 3세인데 일본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유학와서 만났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만났는데 이 사람하고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트 성사 후 3~4번 만에 청혼을 하게 됐다. 예뻤다기보다는 그냥 끌렸다.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았다”고 고백했다.

박중훈은 또한 “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야 한다는 게 많이 갑갑했다. 결혼한 아내에 대한 원망이 아니라 ‘이렇게 재밌는 세상이 있는데 왜 이렇게 결혼을 일찍했을까’ 하는 후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서로 잘 노력해서 지금까지 오고 나니 이제는 편안하다. 난 지금 세 아이의 아빠다. 그런데 아내는 나까지 합쳐서 네 남매라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중훈 아내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중훈 아내, 만난지 세 번만에 청혼하다니 대단하다”, “박중훈 아내,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네”, “박중훈 아내, 러브스토리 멋있다”, “박중훈 아내,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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