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개지구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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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도구 청학 5지구와 부산진구 범전1,2지구, 해운대구 재송본동 등 4개 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지구 지정안을 의결하고 지적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지구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주거환경개선지구의 규모는 청학5지구의 경우 2만339㎡(주택 197채251가구), 범전1지구 2만6천559㎡(224채 340가구), 범전2지구 2만550㎡(155채 261가구), 재송본동지구 5만8천213㎡(180채 395가구) 등이다.

현재 부산에는 130개 주거환경 개선지구 지정 수립이 완료됐고 11개 지구가 수립 중이다.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면 대지와 도로의 관계, 건폐율, 주차장법 등 완화된 건축관계 법령이 적용되기 때문에 노후.불량주택의 주택개량이 쉬워진다.

또 국비와 시비 투자 등을 통해 도로와 공영주차장, 어린이집, 경로당, 소공원 등 공공 기반시설 확충도 늘어나게 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해진다.

주택 개량시는 취득세와 등록세와 면제되고 연리 5.5%,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가구당 2천만∼4천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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