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길옆 여인 피살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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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읍】18일하오 10시쯤 정읍군 북면 영파리 갑돌부락 뒤편 호남선 철길 옆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23세 가량의 여인이 알몸으로 입·귀·국부에 피를 흘린 채 죽어 있는 것을 이 마을 강태식씨(3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밤11시쯤 사건현장에서 3백m가량 떨어진 동진강도수로간선시설공사장에 있던 이 마을 손을수(32·북면남산리)를 범인으로 붙들어 추행한 뒤 살인했다는 자백을 받고 강간 및 살인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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