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북서 숨진 국군포로 추정 유해 고국 품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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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국군포로로 끌려가 30년 전 북한에서 숨진 손동식씨로 추정되는 유해가 국내에 송환됐다. 5일 오후 군장병이 손씨의 유가족들이 뒤따르는 가운데 유골함을 서울국립현충원 영현봉안관으로 운구하고 있다. 1925년생인 손씨는 포로가 될 당시 육군 9사단 소속 전투병으로 지금의 병장인 이등중사였다. 1984년 사망하면서 “내 고향은 김해이며, 고향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했다고 한다. 2005년 탈북한 딸 명희씨가 중국 등 제3국을 거쳐 봉환에 성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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