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에도 식량자급 힘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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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식량의 자급자족은 ⓛ생산증가 「템포」를 상회하는 소비증가 ②경지면적잠식과 ③공업용 및 사료용 수요증가 추세 때문에 3차 5개년 계획이 끝나는 오는 76년까지도 이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부의 『식량자급의 장기전망』에 의하면 70년도에 83·5%였던 자급 율이 76년에는 불과 1·6「포인트」증가한 85·1%에 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곡종별로는 쌀만이 자급단계(10l%)에 들어갈 뿐 기타 작물은 밀 45·7%, 옥수수 18% 등으로 모두 자급과는 거리가 먼 상태에 머무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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