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시 긴장고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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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암만10일DPA합동】「요르단」수도 「암만」에서는 「팔레스타인」항전 「게릴라」들과 「요르단」정부군이 새로운 내전에 돌입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어 이 양자간에 일대결전이 임박하고 있다는 우려가 10일 점차 높아지고 있다.
「게릴라」측은 「요르단」내 각 피란민수용소들에서 약 8천명가량의 신병을 모집, 보충한 민병대들에게 비상경계령을 내렸고 수개월동안에 처음으로 10일 이들 민병대가 무장한채 「암만」시내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게릴라」측이 임전태세를 갖춤에 따라 정부군측도 수도외곽의 고지들에 중무장한한 군인들을 실은 기갑차량들을 보내어 포진시켰다. 이 고지들에는 최근 수개월간 군인들이 주둔한바 없었다.
【베이루트(레바논)9일AP동화】「시리아」는 「요르단」군과 「팔레스타인·게릴라」간의 최근 충돌에 「게릴라」측을 지원하기위해 개입하겠다고 9일 위협했다.
「시리아」는 또한 「팔레스타인·게릴라」운동을 지원하기위해 모든 물자와 정신적인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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