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2월 27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 자치 행정

경남도와 농협경남지역본부 등은 24일 재단법인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을 창립했다.재단은 화훼·신선채소 분야 우수 농민을 선발,네덜란드 농업기술 훈련센터 등에 보내 첨단 과학영농 기술을 교육받게 하거나 네덜란드·벨기에 전문농업 기술인을 초청해 농민 교육·훈련을 한다.우수 농업계 학생을 선발,선진국에 연수나 유학을 보내 선진 농업 기술을 익히도록 한다.출연금은 농협경남본부에서 3년간 80억원을 내놓는다.

*** 해양 수산

마산∼일본 시모노세키(下關)항 직항로에 24일 장금상선 소속 3천t급 컨테이너선 얀통호가 취항 했다.얀통호는 25일 농산물·전기·전자제품을 담은 컨테이너를 2백여개(20피트 기준)을 싣고 시모노세키항으로 출발했다.얀통호는 시노코 평택호와 함께 마산∼시모노세키항을 매주 6차례 왕복 운항한다.경남도는 한·일 정기 직항로 개설로 영남권 신선 농산물과 공산품의 일본 수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캠퍼스

창원대 교수·직원·학생대표로 구성된 대학발전협의회는 교직원들의 투표권 참여문제로 내홍을 겪던 제4대 총장선거를 27일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합의내용은 제4대 총장임용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는 현 규정대로 하되 제5대 선거에는 4년제 국·공립 대학 중 비 교수 참여율이 가장 높은 모형을 따르기로 했다.교수회와 직원회는 26일 총회를 개최해 합의서에 대한 추인절차를 밟기로 했다.

*** 문화 마당

3.1절 관련 대표적 행사 중의 하나인 경남 창녕 3.1민속문화제가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화려하게 열린다.1개월 전부터 동부와 서부에서 대장·중장·소장 등 장군 추대로부터 시작된 행사는 1일 영산쇠머리대기(무형문화재 제25호)와 영산줄다리기(무형문화재 제26호) 발표로 절정을 이룬다.또 구계목도놀이,문호장굿,연날리기대회,시조경창대회 등 30여 가지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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