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협 활동 저해

UNDP(유엔개발계획)수산전문가「팀」은 어업협동조합이 정부의 지나친 관여로 자유롭고 민주적 조합활동을 저해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일 UNDP수산전문가「팀」(대표「캠·프리먼」FAO수산개발 관)이 정부에 제출한 수산업협동조합에 대한 평가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어협 조합원의 활동은 자발적인 것이 없으며 조합의 관리와 결정절차가 비민주적이고 조합활동의 대부분이 정부관여에 의한 타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또 어업협동조합은 정부와 지나치게 밀착, 정치적인 영향과 반관 적인 활동이 불가피하여 협동조합의 발전이 크게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 현 조합체제의 기구 및 재정 면을 강화, 정부의 지나친 감독권을 약화해야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