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텀 기대 한국이동 미-일, 월내 정식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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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3일 동화】주일미군을 내년 6월까지 대폭 감축하는데 대한 미-일 실무자협의회는 2일 일본외무성에서 회합하고「아오모리] 현「미사와」와 동경도「요꼬다」기지에 있는 팬텀 전투기 1백 8대는 내년 6월까지 한국과「오끼나와」에 반반씩 이동시키기로 합의, 이 달 하순에 열리는 미-일 안보협의회에서 정식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미 공군을 중심으로 한 주일미군 삭감은 한국과 일본본토와 「오끼나와」간의 이동배치가 주며 미 본토로의 철수는「아쓰기」기지에 있는 정찰비행대와 기지반환에 따른 부수 병력 등으로 알려졌다. 미-일간 실무자협의회는 매주2회씩 회합, 주일 미군 삭감문제의 원칙을 크리스마스 이전까지는 결정짓기로 2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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