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스카우트·잡음 막기 위해 고교-실업팀 계열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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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배구협회는 선수「스카우트」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고등학교「팀」에 대한 실업「팀」의 계열화를 추진중이다.
과열된 선수「스카우트」때문에 빚어지는 잡음을 없애고 고등학교와 실업「팀」의 군형 있는 발전을 위해 추진되고있는 이 계열화는 실업「팀」이 단기 혹은 장기간 자기계열의 고등학교선수만을 흡수하도록 규제하는 것이다.
이 같은 계열화는 지난17일 배구협회·실업·고등학교 관계자의 연석회의에서 대체적으로 합의된 사항으로 배구협회는 빠른 시일 안으로 실업과 고등학교의 대표자회의를 소집, 계열화에 따른 세부작업에 들어간다.
계열화작업은 우선 입대선수로 「팀」을 유지하는 육군보안사를 제외한 남자부4, 여자부6개 등 10개의 실업「팀」이 전국의 고등학교와 자매형식으로 결연, 각「팀」이 최소 1개교이상의 고등학교와 계열관계를 맺고 선수양성에 따른 기술지도와 훈련비를 제공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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