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요다」중공수출 고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20일AP동화】일본 최대의 자동차 생산업체인「도요다」(풍전) 자동차회사는 동사제품자동차의 대 중공 수출 가능성을『진지하게 고려 중에 있다』고「아사히」(조일) 신문이 20일 보도하면서「도요다」회사는 미국보다 큰 수출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 중공에의 진출을 위해 어쩌면 한국과의 자동차 기술제휴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릴지 모르기 때문에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도요다」회사가 3명의 대표를 이른바 중공 당국이『북평에 우호적』이라고 지명한 회사인 동경무역 회사의 직원으로서 70년도 광동시 상품박람회에 파견했다고 전하고 이들 대표가 아직은 어떤 거래도 체결시킨 바는 없으나 일본 중공 상담을 통한 수출입 협력관계는 장차 이 방면의 통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요다」회사는 오는 12월 자유중국에서도 한국에서와 비슷한 자동차 합작투자 회사를 제의하고 있는데 조일신문은 중공이 이와 같은 제휴관계를 묵인하는 입장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