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원자 빵」 또는 「21세기의 식량」이라고 불리는 클로렐라 식품의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클로렐라 식품은 미국 자주 식량 연구소가 연구해낸 우주 여행용 식품이며 사람에게 적합한 영양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미국 등 각국에서 대량 개발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식량난 해결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이 식품은 일종의 수중 식물로서 영양가가 쌀·콩·밀이나 수수보다 훨씬 높은 것이 연구 결과 판명됐으며 이를 벼농사와 비교하면 벼가 1단 보 당 l·8t 밖에 수확되지 않는데 비해 클로렐라는 1단 보 당 30 내지 50t의 수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농촌진흥청 시험장 안에 우선 배양지를 만들어 클로렐라의 식품화 연구에 착수토록 조치했다.
그런데 클로렐라란 말은 희랍어로 엽록소를 뜻하며 어항 연소 천변·지구 등 물이 괴는 곳에서 생기고 있다.
즉 어항을 햇별에 쬐면 곧 물이 파란 녹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은 이끼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클로렐라인데 이를 주원료로 하여 화학적으로 가공 처리해서 만든 것이 클로렐라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