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멕시코 태풍 피해, 12명 사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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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폭풍 마누엘 영향으로 15일(현지시간) 멕시코 태평양 연안의 휴양지 아카풀코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멕시코 동서연안에 상륙해 많은 비를 내린 허리케인 잉그리드와 열대폭풍 마누엘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이어졌고 12명이 숨졌다. 또한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아카풀코의 언덕 위 도로에 있던 차량이 산사태가 나면서 뒤집어 졌다. 군인들이 칠판친고에서 물에 잠긴 차량을 꺼내기 위해 줄을 당기고 있다. 남부 태평양 연안인 게레로 주에서는 열대폭풍 마누엘의 영향으로 휴양지 아카풀코로 향하던 SUV차량이 고속도로에 미끄러지면서 관광객 6명이 숨졌다. 또한 게레로와 푸에블라 주에서는 산사태로 5명이, 아카풀코에서는 담장이 무너지면서 1명이 숨졌다. 군인들과 시민들이 물에 잠긴 칠판친고 거리를 바라보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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