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FCST요법, 목디스크·건망증 치료에 좋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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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 FCST 살림한의원 원장

목디스크로 고생하던 40대 여성이 FCST요법 치료를 받고 수술하지 않고 좋아져 다른 여성을 소개했다.

50대 여성으로 두통도 있고 건망증이 심해 직장에서 근무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치료를 받아도 그때뿐이라고 했다. 목뼈가 일자목이고 상부흉추가 후굴돼 있고 틀어져있으며 턱 관절의 문제도 있어 FCST요법을 받으면 좋겠다고 설명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2달간 24회 FCST요법 치료를 받고 나서 두통도 사라지고 깜박하던 증상도 좋아져 치료를 종결했다. 이처럼 FCST요법은 목디스크나 건망증, 치매증상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치료하고 나서 지시한대로 실천하면 계속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 2학년의 남학생은 ‘음, 음’ 하고 소리를 크게 내고 눈을 치켜뜨며, 오른팔을 갑자기 움직이고 오른손가락이 움직여져서 글씨쓰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정신신경과에서 복합 틱장애증상인 뚜렛장애라고 해 8년 전부터 하루 두 번씩 양약을 복용하고 있다.

뚜렛장애 증상은 뇌신경장애 증상이며 뇌신경은 목뼈와 턱 관절의 불균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고 FCST요법 치료를 시작했다. 15회 치료로 ‘음, 음’ 소리내는 것과 눈을 치켜뜨고, 오른팔을 갑자기 움직이는것은 50%가 좋아지고, 오른손가락을 움직여 글을 쓰기 힘든 것은 60~70% 좋아졌다. 치료 후에는 마찬가지로 지시사항만 잘 따르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틱장애와 뚜렛장애 환자 70명을 진료한 임상 보고서에서 단순틱장애는 20~30회 치료로 80~100% 좋아지고, 복합 틱장애는 50~64회 치료로 80~100% 좋아진다고 보고했다.

또 80회를 지나면서 90~100%가 좋아진다. 이러한 치료보고는 상당한 의미가 있고, 틱장애로 고생하는 환우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 또 목을 틀고, 몸을 뒤트는 사경증 환자들도 FCST요법으로 몸이 반듯이 바로 잡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중학교 한 미술 교사는 안면비대칭, 기미, 우울증으로 FCST요법 치료를 받았다. 겨울 방학 동안 치료를 받은 후 안면도 반듯하게 많이 좋아지고 기미도 많이 없어졌으며 우울증도 호전됐다.

개학하고 학교로 돌아갔더니 다른 교사들이 성형수술을 했냐고 묻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처럼 안면비대칭, 안면떨림증, 구안와사증에도 FCST요법으로 빠르게 확실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턱관절에 대한 FCST요법 치료는 전문의와 상의할 경우 척추뿐만 아니라 뇌신경도 좋아질 수 있다.

이종진 FCST 살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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