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강변도시, 미분양 아파트 분양 경쟁률 7대 1

[황정일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하남시 미사 강변도시에서 분양한 잔여 물량 신청 접수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LH는 27~29일 진행된 미사 강변도시 6개 블록 청약 접수결과 785가구 모집에 5439명이 접수해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미사 강변도시는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의 대표적인 수혜 지구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블록별로 입주 시기와 주택형 등이 다양해 주택 수요자의 눈길을 끈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분양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

저렴한 분양가도 청약 성공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930만원(전용면적 59㎡)에서 970만원(74,84㎡)으로 주변 시세보다 25% 저렴하다.

LH는 30일 순번 전산추첨을 통해 순번이 1178번 이내인 당첨자를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동호수 지정과 가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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