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46억년 전에 형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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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휴스턴 26일 AFP 합동】아폴로 12호가 달에서 채취해온 암석 가운데서 태양계의 연령과 맞먹는 46억년 전에 형성된 암석 표본이 발견되었다고 미 항공우주국 (나사) 과학자들이 26일 말했다.
이 암석 표본은 「찰즈·콘래드」와 「앨런·빈」이 달의 「폭풍의 바다」에서 채취해 왔다. 나사 과학자들은 태양계의 형성과 때를 같이하는 이 암석 표본은 달 표면이 46억년 이전에 형성된 후 별다른 변화를 받지 않고 이제까지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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