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도로망을 확장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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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70년부터 71년까지 총15억원을 들여 고속도로와 자연부락, 국도와 자연부락, 지방도와 자연부락, 자연부락과 시·군도, 자연부락과 자연부락을 결연 하는 폭5m의 농로 1만4천20㎞를 개설, 농촌 도로망을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
22일 내무부는 오는 71년도에 이 공사가 완공되면 대부분의 농촌에서 사용해온 우마차는 모두 화물자동차나 삼륜차 등으로 바뀌어 농업기계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무부는 현재 이미 예산을 확보한 척 억원을 주민에 의해 농로개설을 희망하는 용지와 토공을 이루어 놓은 지역에 우선권을 주어 그 노선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과 암거, 수로, 교량 등 구조물 시설비에 집중 투입할 계획.
내무부는 올해 도로개설계획 총6천9백24㎞중 이미 71.6%의 진도를 보았다고 밝히고 71년에는 7천28㎞의 농로를 개설, 고속도로에 가로막힌 자연부탁의 교통 등을 완전해결 한다는 것이다.
내년 말까지 각도별로 확장 또는 개선될 농로의 길이는 다음과 같다.
(단위㎞) ▲경기754 ▲강원727 ▲충북643 ▲충남2495 ▲전북1614 ▲전남2600 ▲경북2920 ▲경남1521 ▲제주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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