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20돌 기념 라·보엠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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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립 오페라단은 국립극장 개관 20주년기념 특별 공연으로 푸치니 작곡 『라·보엠』을 22일∼27일(하오7시30분)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애절한 사람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라·보엠』은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무제타의 왈츠』등 유명한 아리아를 갖고 있다. 이번 『라·보엠』공연은 이진순씨 연출로 임원식씨가 지휘하는 국립교향악단과 육군합창단, 한양대 음대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캐스트는 미미 역에 소프라노 황영금 ,박노경, 이경숙, 로돌프 역에 테너 안형일, 김금환 신인철, 뮤제타 역에 소프라노 장혜경 ,현혜숙, 마르첼로 역에 바리톤 오현, 김원경, 쇼나르드 역에 바리톤 박수길, 최명용, 콜리네 역에 베이스 이인영, 진용섭, 알친도로 역에 베이스 전봉구 등.
특히 이번 공연은 국립 오페라단이 공연한 오페라 중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작품을 택했다는 점과 우리 나라의 대표적 소프라노와 테너 각기 3명씩 출연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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