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재도입 5건 5천백만불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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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9일 하오의 외자도입심의위는 호남정유의 여수공장 시설확장을 위한 1천3백만불의 상업 차관을 비롯, 5건에 5천1백79만6천불의 자본 재도입과 외국인투자 11건 1백40만불 및 4건의 기술 도입등을 승인했다.
호남정유는 하루 원유처리 능력을 지금의 6만배럴에서 10만배럴로 4만배럴을 증설하는 이외에 6만배럴 규모의 제2상 압증류탑을 신설키 위해 1천3백만불의 차관도입을 신청했으나 외심위는 4만배럴 확장분에 한해 조건부(금액수정) 승인했다.
이밖에 외심위는 68년12월에 인가한 쌍룡양회의 대단위 시멘트 공장건설 차관조건을 일부 변경, 2백40만t중 북평에 1백40만t(당초 전량) 쌍룡에 1백만t씩 분할건설토록 승인했다.
이날 인가된 외자도입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본재도입 ▲정유공장 확장(호남정유) 미「칼텍스」l천3백만불 12년반상환 미「프라임레이트」에 1% ▲연안 어업용 어선건조 자재 (수협중앙회) 대일협정차관 5백90만2천불 8년 상환 6·5% ▲송변배전시설 (한전) 미 주우상사 6백41만1천불 8년 7·5% ▲암모니아 센터 건설 (충비) 영「버클레이」은행외 5개사 2천5백42만4천불 10년반 5·5% ▲윤전기도입(동아일보) 서독「알베르트」사 1백5만9천불 6년상환 금리조정 조건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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