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풍팀 고전…3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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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7일 하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호풍 팀 초청 한·중 친선농구 3일째 경기에서 호풍은 산은에 83-70으로 패해 내한이래 3연패의 고배를 마셨다.
중앙일보사와 대한 농구협회의 공동주최로 벌어진 이날 경기의 전반전에서 자유중국의 호풍(공군)은 주무기인 중거리 슛과 리바운드 탈취에 전력을 쏟아 산은과 시소를 벌여 35-32의 작은 득점차로 리드 당한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에 호풍은 산은의 속공과 중거리 슛에 눌리기 시작 7분을 남기고는 63-52로 크게 처져 패색이 짙어지면서 결국13 포인트 차로 패했다. 이날 특히 산은의 정진봉은 전 후반 27점을 얻어 수훈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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