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아빠 독설보다 무서운 엄마의 협박…살기 힘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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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김구라의 아들 동현(16)군이 “아빠의 독설보다 무서운 엄마의 협박”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내가 세상 살기 힘들다고 느꼈던 순간은?’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김동현군은 “내가 세상 살기 힘들다고 느낄 때는 ‘엄마가 협박할 때’다”라고 입을 열며, “남들은 잘 모르겠지만, 독설가인 아빠와 사는 것 보다 엄마와 사는 게 더 힘들다. 밤 8시까지 집에 오라는 엄마 말을 거역하고, 늦은 적이 있는데 엄마가 ‘너 엄마 성질 알지? 개망신이 뭔지 보여 주마’라는 협박(?)문자를 보냈다. 집에 가는 길이 지옥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집에 가는 게 너무 무서워서 엄마가 자주 가는 점집에 전화해서 나의 일진을 물으니 ‘좋으니 걱정 말라’고 하셨다. 다행히 엄마에게 더 혼나지 않았다. 일진이 좋다는 역술인의 말이 맞았다“고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갱년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의 가족판 썰전, JTBC ‘유자식상팔자’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JTBC ‘유자식 상팔자’는 지난 6일 방송에서 6.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로 동시간대 방송된 비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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