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언론 자사 홈페이지에 포르노를.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신화통신과 환추시보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이 자사 홈페이지의 사진 기사에 포르노 영화 장면을 잘못 올렸다가 망신을 당했다.

홍콩의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 신화통신과 환추시보의 홈페이지에 오른 ‘여성 수감자 사형기록-가장 어두운 세계의 장면’이란 제하의 사진 기사가 사실은 포르노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에서 한 여성은 의자에 앉아있다. 남자 의사가 이 여성의 팔에 검은 액체를 주사하고 있다. 마치 사형 집행 현장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사진은 바로 ‘독극물 주사’(Lethal Injection)라는 포르노 영화의 한 장면이다.

현재 신화통신과 환추시보는 해당 페이지를 삭제한 상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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