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명 낙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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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학교는 69학년도 교양 과정부 학생 1천 5백 9명 가운데 약 10%에 해당하는 1백40명을 무더기로 낙제시키고 2년 유급한 2명을 퇴교시켰다.
이해영 서울대 교무 처장은 유급생이 공대가 특히 많은 원인을 공대의 정원이 학과의 신설 등으로 크게 늘어나 성적이 덜 좋은 학생이 입학했고 공대 1년생의 학습 부담이 다른 대학 학생들보다 높은데 있다고 풀이하면서 앞으로는 이수 규정에 따라 성적 미달 학생은 단호히 낙제시켜 공부하는 학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과 대학별 낙제생은 다음과 같다.
▲공대=1백8명 ▲문리대=26명 ▲상대=4명 ▲법대=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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