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기준미달 6개 중학에 신입생 배정 중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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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교부는 2일 10개 도시 중학교무 시험 진학제 실시에 앞서 시설 기준에 미달한 6개 중학교에 대해 신입생 배정을 중지하고 진학 희망자가 예상보다 적은 67개 중학교에 대해 허가 학급 수를 줄여 배정키로 했다.
신입생 배정이 중지된 시설 미달 중학교는 부산의 연희중(2학급) 청구중(3학급) 대전의 중도중(3학급) 전주의 일송중(2학급) 광주의 숙문중(2학급) 춘태여중(4학급) 등이며 일부 배정 중지된 중학교는 서울의 천호중 등 67개교 1백34학급이다. 문교부는 일류중학개편 계획에 따라 당초 폐지할 예정이던 용산 창덕 등 2개 중학교를 제외하고 서울의 경동중 수도여중, 인천의 인천중, 광주의 광주서중 광주동중 광주중 전남여중, 전주의 전주북중 전주여중 등 9개 일류중학교를 폐지하고 부산의 경남중 등 10개교의 교명을 변경했다. 변경된 중학교 이름은 경남중이 토성중으로, 부산중이 초량중으로, 경남여중이 수정여중으로, 부산여중이 은하여중으로, 경북중이 경운중으로, 경북여중이 경혜여중으로, 광주북중이 북성중으로, 광주남중이 무진중으로, 광주여중이 동명여중으로, 대전중이 대전남중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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