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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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4일 국회외무위의 통일원 처녀 감사는 통일 정책에 대한 감사위원의 견해, 연구방향권고, 애로 사항 듣기 등 감사 아닌「세미나」처럼 됐다.
백두진 의원은 53년 휴전 협정 체결시 비사를 털어놓으며 『우리의 의도와는 다른 강대국간의 합의에 의한 통일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윤천주 의원은 『통일후 이북을 조직적으로 접수 동화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을 권고하는가 하면 김정렬 의원은『일하는 데 애로가 무엇이냐』고 마치 유모 같은 보살핌을 했다.
또 감사위원들은 통일원이 조사·연구만할 것이 아니라 현실 문제도 관장해야 할 것』이라고 격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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