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완전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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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일 보사부는 경북일원에 선포했던「콜레라」오염을 해제하고 지난 8월27일 전북옥구에서 번지기 시작했던「콜레라」가 70일 만에 완전히 해소됐다고 발표했다.
울진에 발생했던 최종환자는 10월23일에 완치됐는데 이번「콜레라」는 1천3백여명이 발병, 1백 25명이 죽고 1천2백71명이 완치돼 치사율이 9·1%로 나타났다.
보사부 당국은 발병초 신종「콜레라」또는「비브리오」식중독 등 판단이 엇갈렸으나 최종적으로「엘토르」형「콜레라」로 병원체를 밝히고 모두 1억2천5백만 원의 방역비가 들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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