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4대 권력기관 41% 영남권 출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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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회 정무위 소속 민병두(민주당) 의원은 19일 이른바 4대 권력기관으로 불리는 검찰·경찰·국세청·감사원의 고위직 인사 152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40.8%(62명)가 영남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권 출신은 21.1%(32명), 호남권은 17.8%(27명), 충청권은 13.8%(21명)였다. 출신대학은 서울대 39.5%(60명), 고려대 14.5%(22명), 경찰대 7.2%(11명), 연세대 6.6%(10명) 순이었다. 민 의원은 “출신 지역과 대학에서 극심한 편중 현상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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