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조약 보강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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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방부는「국군의날」경축 사절로 방한중인「얼·G·휠러」미합참의장,「존·매케인」미태평양지구사령관,「C·W·에이브럼즈」주월미군사령관,「존·메이어」미공군참모차장,「존·H·미켈리즈」UN군사령관등 미군수뇌들과 2일상오10시 한미고위수뇌회담을 가졌다.
국방부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한국측은 한반도를 중심으로한 극동정세와 남·북한군사현황, 날로 증가하고 있는 북괴도발등을「브리핑」하고 주한미군의 계속 주둔필요성과 방위조약의 보강문제 및 장비현대화, 예비군 무장화등 여러 가지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휠러」대장은 이회의에서 1억「달러」추가군원의 미처리분중 M16생산공장의 조속한 설치문제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의에 한국측은 임충식국방장관, 문형태 합참의장, 유근창대간첩대책본부장과 각 차관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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