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선호 데이트 1위…남자는 치맥, 여자는 영화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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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텔레콤]

‘직장인 선호 데이트 1위’는 과연 무엇일까.

남성 직장인은 치킨를 먹으며 맥주를 마시는 ‘치맥’ 데이트를, 여성 직장인은 영화관 데이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커리어(http://www.career.co.kr)는 11일 남녀 직장인을 상대로 ‘데이트 로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여성 직장인 6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여성 직장인들은 가장 선호하는 데이트로 ‘영화관 데이트(19.8%)’를 꼽았다.

2위는 ‘도시락 나들이 데이트(12.8%)’ 였으며, ‘공연장 데이트(12.1%)’, ‘놀이동산/동물원 데이트(11.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여성 직장인이 꼽은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는 서울 시내를 기준으로 ‘한강’(18.2%)이 1위를 차지했고, ‘삼청동’(10.8%), ‘남산’(8.3%), ‘이태원’(8.1%), ‘홍대’(7.6%), ‘대학로’(7.4%), ‘신촌’(7.2%), ‘명동’(6.7%) 등의 순이었다.

반면 남성 직장인 58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 직장인들은 ‘호프집 치맥 데이트(21.3%)’를 가장 선호했다. 이어 2위는 ‘영화관 데이트(12.9%)’, 3위는 ‘집에서 하는 데이트(9.8%)’다. 이 밖에 ‘워터파크 데이트(8.6%)’, ‘PC방 데이트(8.4%)’, ‘공연장 데이트(6.3%)’, ‘노래방 데이트’(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선호 데이트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직장인 선호 데이트 1위, 남녀 차이가 크네”, “직장인 선호 데이트 1위, 난 어디라도 좋으니 데이트 좀 해보고 싶다”, “직장인 선호 데이트 1위, 영화보고 호프집 가면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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