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지」 확인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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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김영삼의원 「테러」사건특조위는 18일 사건목격자 이영숙(가정주부) 나순자(미용사) 강금녀(가정주부) 김영수(김의원운전사) 성평길(이발사) 씨등 5명으로부터 증언을 들었다.
이영숙여인은 『사건발생이전에 세차례나 2,3명의 이상한 남자들이 사건장소 부근을 서성거리는것을 보았다』고 말하고 『사건 당일 저녁에는 괴한이 근처 빈가게에 숨는것을 본일이있다』고 증언했다.
이여인은 『그러나 인상을 기억할 수 없고 경찰이 작성한 「몽타지」사진이 범인과 같은지에 대해서도 잘모르겠다』고 만했다.
성씨는 사건당일 아침 국방색「지프」를 타고온 25세가량 되어보이는 청년이 자기이발소에 들러 『김영삼의원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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