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발명의 날」기념식이 13일 상오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정염 상공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기술발전이 뒤떨어지면 산업의 침체와 경제발전의 둔화를 가져온다』고 말하고 「공업생산기술의 후진성을 하루속히 탈피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통령상을 탄 안응준씨는 상금30만원을 즉석에서 「헬리콥터」기금으로 써달라고 내놓았다.
안씨는 주철제「보일러」를「지그재그」형으로 설치, 전열 면적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발명했으며 상공부장관상을 받은 손달식씨(제일모직이사)는 신축성 있는 합섬복지를 구김살이 잘 생기지 않도록 가공하는 방법을 발명했다.
▲우수발명상(대통령상)안응준=주철제「보일러」▲동(국무총리장)김경호=「데트라사이클린」의 이수용성 유도체제법▲동(상공부장관상)박희선=구상흑연주철제조용 첨가제▲발명상(상공부장관상)김광재=정맥기용석류석제「롤러」제조법▲동 김귀보=전구자동검사기▲동 손달식=신축성복지의가공법▲동황규봉=내수성 안전성 냥제법.
<국무총리상 20만원| 헬리콥터 기금으로 |김경호씨>
제13f회 발명의 날에 국무총리상을 받은 김경호씨(대한중외제약부사장)는 상금20만원중 세금을 뺀 19만7천원을 모두「헬리콥터」구입기금에 써달라고 19일 중앙일보사에 맡겼다.^^<사진>김경호씨사진>국무총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