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SA원조·파월군신용장 배정방식을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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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미양당국은 금년도 미대한지원원조(SA)2천만불과 파월국군지원을 위한 특별신용장(S·L/C)1천7백만불의 자금배정방식을 크게 변경, 곧 정식협정을 맺는대로 자금배정에 착수키로 했다.
2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변경된 자금배정방식은 종래 13개AID품목으로 국한했던것을 대폭 확대함과 아울러 그중 일부품목에 대하여는 정부보유불에 의한 일반수입품목과 병용시킬 것이며 AID자금의 우선적 소화를 위해 원화적립율을 종래보다 대폭인하할 방침이라 한다. 원조자금은 앞으로 1, 2류로 나누어 1류품목은 종래대로 미국지역구매(B/A)에 국한시켜 수입인증(I/L)시불당1백원과 선적서류(B/L)인도시 잔액을 적립하게되고 2류품목은 구매지역의 구애를 받지않고 적립율을 월등히 낮춰 금리부담면에서 혜택을 받게될 것이라 한다.
그런데 지난해 지원원조는 3천만불, 특별신용장은 1천4백50만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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