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대지식산업센터, 구청·우체국·세무서 가까워 관공서 가기 편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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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옛 코카콜라 물류 부지에서 현대지식산업센터(조감도)를 조성,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의 첫 아파트형공장(지식산업센터)인 이 단지는 연면적 17만5300㎡, 지하 4층~지상 26층 트윈타워로 구성돼 있다. 근린생활시설·업무지원시설이 단지 안에 포함돼 있으며 무역센터빌딩의 1.5배 규모다.

특히 금천·구로 디지털 단지 안에 들어서는 마지막 지식산업센터로 높은 희소가치를 가져 사옥 마련과 부동산 투자 대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교통망이 좋다.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이 가깝고 25개 지선버스와 간선버스·광역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부순환도로·서부간선도로, 시흥IC가 인근에 있고 서해안·영동·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2016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남과 분당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 인근에는 홈플러스·롯데마트, 금천구청·금천우체국·금천세무서 등 관공서와 상업시설이 있다. 자체적으로도 주차위치정보전송·CCTV 등 지원시설을 갖췄고 화장실에 고급 비데를 설치하는 등 업무 환경이 쾌적하다. 이외에 태양광 발전, 중수도재활용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관리비가 절감된다.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을 눈여겨볼 만하다. 입주업체에게는 분양금액의 70%까지 장기저리융자, 취득세(옛 취득세+등록세) 75% 감면, 재산세 5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지식산업센터는 교통·입지·미래가치가 모두 뛰어나 투자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2-808-400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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