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먹인 도살」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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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11일 시내 대부분의 도축장에서 소를 잡기 전에 근량을 늘리기 위해 강제로 소에게 물을 먹여 잡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도록 각 도축장에 지시했다.
시 당국은 또한 앞으로 물을 먹인 소를 잡는 것이 적발되면 도축장에 나가있는 수의사를 면직시키고 물을 먹여 잡은 쇠고기를 파는 식육업자에 대해서는 고발과 동시에 영업허가를 취소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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