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2백5개국민학교(사립41개교, 국공립1백64개교)가 4O일동안의 겨울방학을 끝내고 3일 일제히 개학했다.
폭설 때문에 예정 보다 이틀늦게 개학한 국민학교어린이들은 영하12도의 추위속에 모두들 외투와 털모자를 쓰고 등교했다. 오랜만에 선생님과 친구들을만나는 즐거움에 추위도 잊은 듯 운동장과 교실에서는 개구쟁이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국민학교는 오는 5,6일의 중학교 진학추첨과 10일∼14일사이의 졸업식, 25일부터 28일까지의 학년말방학등 일정을 끝낸 뒤 3윌1일부터 새학년에 들어간다.